농협 공인인증서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금전거래를 할 경우, 본인의 인증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전자서명을 말한다. (현재는 명칭이 조금 바뀌어 공동인증서라고 불린다.) 공인 인증서를 통하여 인터넷 뱅킹, 스마트뱅킹, 신용카드결제, 정부 24와 같은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공인인증서에 발급/재발급 방법
농협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창구 직원에게 이렇게 말한다. "공인인증서 발급해 주세요." 하지만 실제로 농협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해 주지는 않는다. 다만, OTP카드를 발급해 줄 뿐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공인인증서는 본인을 인증하기 위하여 사이버 상에서 필요한 전자서명이라면, OTP카드는 이러한 전자서명을 하는 펜이나 키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때문에 농협 창구에서 OTP카드를 발급받는 것은 전자서명을 할 수 있는 펜을 지급받는 것이며, 농협에 가면 공인인증서가 아닌 (신규로 인터넷 뱅킹 혹은 스마트 뱅킹을 위하여) 사용할 아이디를 등록하고 오티피 카드를 발급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작 연말정산 혹은 여기저기서 필요하다고 받아오라는 공인인증서는 도대체 어디서 받는 것일까?
공인인증서 발급업무는 농협에서 해주지 않는다. 집으로 가서 네이버나 포털 사이트에 <1. 농협 인터넷뱅킹>을 검색하여 접속한다. 접속 후 <2. 오른쪽상단에 인증센터>가 보일 것이다. 인증센터에 접속한 뒤 <3. 공동인증서(구공인인증서)>를 클릭하여 접속한다. 끝으로, <4.왼쪽 메뉴에 인증서 발급/재발급을 누르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작성한 뒤 확인을 누른다.>
여기서 ID가 뭐냐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분들이있는데, 창구에서 OTP카드를 발급받을 때 정한 ID를 기입하면 된다.
또한, ID와 주민등록 번호를 작성한 뒤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범용공인인증서(유료 4,400원)를 선택할 수도 있다.
<5.이제 확인을 누르고 2단계에서 각종 약관 동의한 뒤, 계좌번호와 계좌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휴대폰인증을 한다.>
<6. 거의 다 왔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OTP카드를 꺼내보자. OTP카드에 적힌 번호를 알맞게 작성한다.>
<7. 마지막 단계 인증서 받기를 누르면 농협 공인인증서가 발급완료되며, 저장할 곳을 선택하고 암호를 입력하면 된다.>
공인인증서 내보내기 & 가져오기
공인인증서를 내보내고 가져오는 방법은 공인인증서를 발급/재발급하는 것보다 훨씬 더 수월하다고 볼 수 있다. 위에 설명한 것처럼 우선 농협인터넷 뱅킹 접속후 인증센터를 들어가야한다. 인증센터에 접속하면 화면의 정가운데 "인증서복사"라는 글자가 있다. 인증서 복사를 누르면 PC에서 스마트 폰으로 내보낼 수도 있고, 스마트폰에서 PC로 인증서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인증서를 내보내고 / 가져올 경우에는 특정한 프로그램이 필요하기 때문에 꼭 인증서 복사프로그램을 설치해야 원활한 인증서 복사가 가능하다. 우선,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인증서 내보내기(주황색바탕-흰색글씨)를 누르면 PC에 있는 인증서가 뜨며, 인증서 암호를 작성해야 한다. 그러면 스마트폰에 표시된 16자리 인증번호를 누르라고 창이 뜬다. 이때 스마트폰으로 접속하여(NH스마트뱅킹) 인증/보안 들어간 뒤, 인증서 가져오기를 누르면 인증번호가 생성된다. 이 생성된 인증번호를 컴퓨터 화면에 16자리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전송된다. 이 내보내기는 발급/재발급보다 용이하며, 농협사이트에서 각 단계별로 사진을 캡쳐해 놓았기 때문에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에 있는 인증서를 PC로 옮기는 경우에는 반대로 하면 되는데, 이번에는 NH스마트뱅킹을 먼저 접속하여 인증서 내보내기(주황색바탕-흰색글씨)를 누르면, PC에서 암호를 입력하면 복사가 된다. 크게 어렵지 않으니 사이트의 안내대로 진행하면 복사가 된다.
OTP의 종류와 가격, 한도
OTP는 주로 무료인 보안카드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삐삐와 유사한 외형을 갖고 있는 시간동기형(M)형 OTP도 있으며, 지갑에도 보관할 수 있는 시간동기형(M) 카드형도 있다. 시간동기형 OTP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버튼을 누를 때 6자리의 코드가 뜨기 때문에 몇 번의 앞의 2글자 혹은 뒤의 2글자로 보안을 유지하고 전자서명하는 무료 보안카드보다는 월등한 보안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최고한도도 일반 OTP보안카드의 경우 1회 1,000만 원 1일 1,000만 원인데 반하여 1회 1억, 1일 5억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기능과 보안이 좋은 만큼 삐삐형태의 시간동기형 OTP는 발급 수수료가 5,000원이며 시간동기형 OTP- 카드형은 10,000원이다. 많은 보통의 시민들은 무료 보안카드를 발급받아 전자서명과 이체 업무를 진행하며, 사업자나 단체같이 보안유지가 중요하고 이체금액이 큰 경우 유료 OTP를 발급받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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