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고시
애드고시 통과를 목표로 시작했다. 해보기로 하였다. 근데 역시 무엇하나 쉬운것은 없었다. 혹자는 20개 이상은 글을 써야 승인이 된다고 하고 어느 누군가는 5개만해도 고시를 통과했다고 하였다. 1차로 글 6개인가 8개를 쓰고 신청을 했다. 한 1달정도 결과과나오지 않았다. 우리가 누구던가 속도의 민족 한국인이 이를 기다리기에는 너무 부족했다. 하지만 꾹 참고 기다렸다. 애드고시통과는 내 인생을 확 바꿔줄 한줄기 빛이었으니깐. 탈락이었다.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한번만 더 해보자는 심정으로 아무것도 변경하지 않은 채 재신청을 했다. 하지만 또 1달이상 걸릴거라고 예상했기에 큰 기대는 없었다. 그렇게 2달정도 지나가던 중 우연치 않게 구글메일을 열어보게 되었다. 하도 오래되어서 가물거릴만큼 기억의 저편에 보내두었는데 갑자기 저기 형이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단다. 0.01달러인가 수익이 이미 들어와 있었다.
됐다!
이제 넌 내꺼야를 왜치던 지우마냥 나는 너무 기뻣다.
하지만 확인하고 제대로 시작해야지 한 지가 또 열흘이 흘렀다.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구나를 느끼며 다시한번 퇴근후 자리에 앉아 글을 쓰고있다.
나의 티스토리야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지만
30대 이후 무언가 성취를 해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고
엄청 일처리가 느리다고 불평불만했던 구글아 감사합니다.
이세상 모든 직장인, 회사인, 일개미, 전문티스토리인, 유투버 다 화이팅이고 건강하세요!
<이건 루즈해서 뒤로뺀 앞부분 사실은 여기부터 처음으로 썻는데 글이 재미없어져서 뒤로 빼보았다그렇다.>
나는 사람들이 소위 애드고시라고 부르는 애드센스 계정을 활성화 시켰다. 돈 버는 거라고는 회사에서 노예처럼 일을 하거나, 퇴근후 부업을 하는 것정도 이외에는 전혀 알지 못하였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고 힘든 90년대생의 틈바구니속에서 취업을 이뤄냈고 기쁨을 느낄 잠시의 여유도 없이 일개미처럼 일해 통장에 만원 이만원 늘어가는 것에 기뻐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해가고 있었고 사람들의 클릭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정보를 생산하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꼇다. 와 이런세상이 있구나! 한 때 국문학도를 꿈꿧을 만큼 글 쓰는것을 좋아라하고 책도 좋아하던 내가 현실과 타협하고 일개미처럼 살아가고 있었는데 글을 써서 돈을 버는 시대가 오다니!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아 오늘은 취직한날만큼 기쁘다. 이게 뭐라고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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